북 “미, 강원도서 대북핵폭격 훈련”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1일 미군이 대북 핵선제타격연습의 일환으로 괌의 B-1B 전략폭격기를 동원한 폭격훈련을 강원도 원주와 태백에서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중앙통신은 군사소식통을 인용, “미제 침략자들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선제타격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미제는 9일과 10일 연이틀에 걸쳐 괌도에 전개된 B-1B 전략폭격기를 남조선의 원주, 태백일대 상공에 출동시켜 우리에 대한 핵선제타격을 가상한 폭격훈련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또 “이보다 앞서 8일에는 괌도에서 이륙한 미제의 B-1B 전략폭격기가 영동, 공주일대 상공을 왕복비행하면서 먼거리 항법 및 지형익숙훈련을 벌였다”고 지적했다.

중앙통신은 “미제가 해외에 기지를 둔 전략폭격기까지 출동시켜 이 같은 핵선제타격연습을 벌이는 것은 회담의 막 뒤에서 우리나라에 대한 핵위협 책동을 더욱 노골화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북한 전투기 2대는 11일 오후 1시13분 서해 백령도 서쪽 32마일 지점의 북방한계선(NLL)을 남하해 비행한 뒤 북으로 돌아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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