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미국식 식생활은 질병의 근원”

“식생활의 현대화는 현대문명이 인간에게 베푼 혜택인 동시에 각종 질병의 근원이다.”

6일 입수한 북한 월간 ’조선녀성’ 5월호는 농업·축산·수산업의 비약적인 발전과 현대적인 식료품 가공기술의 도입으로 식생활은 과거와 비할 바 없이 유족해졌지만 오히려 사람들의 건강에는 큰 피해를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잡지는 특히 미국 등 서방의 식생활과 각종 질병의 상호 관계를 상세히 소개하면서 서방의 식생활이 결코 좋지만은 않다는 점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잡지는 “식생활의 현대화로 소기름, 빠다(버터), 치즈, 고기 등 섬유질이 전혀 없는 식료품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남새도 주로 섬유질이 적은 것을 먹으며 과일도 즙을 내 마시는 것은 발전됐다고 하는 나라들에서 보편적인 현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은(서방) 섬유질이 적은 식사에 장암이나 심근경색 발생의 위험이 숨어있는 줄 알지 못했다”며 가령 미국의 경우 인구 10만명당 대장암·직장암 환자가 1만명이라고 밝혔다.

이것은 미국에서 5분에 1명씩 장암에 걸리고 10분에 1명씩 장암으로 사망하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잡지는 특히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커피를 즐겨 마시고 있는데 커피 제품에도 문제가 있다”고 짤막하게 지적했다.

잡지는 이어 음식에 첨가되는 방부제, 표백제, 할로겐초산, 물감, 정화제, 향료 등 1천여가지의 화학물질에 독성물질이 들어있다며 이런 식품을 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음식그릇의 색칠이나 장식도 산성물질과 접촉할 때 독성물질이 생겨나기 때문에 건강에 해롭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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