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딱지치기, 지능발달 체력단련에 좋아”

북한 어린이들 사이에 딱지치기 놀이가 크게 유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북한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 따르면 주간지 통일신보 최근호(7.16)는 “삼복을 낀 7월이라 하지만 대동강변에는 서늘한 바람이 불고 강변의 수양버들 늘어진 곳곳에는 어린이들의 딱지치기가 한창”이라고 전했다.

어린이들은 `가위 바위 보’, `야! 내가 먼저야’, `딱’… 등의 소리를 내며 신이 나서 딱지치기를 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신문에 따르면 딱지치기는 자기의 딱지로 상대편의 딱지 옆을 내리쳐 그 바람의 힘으로 뒤집어 엎을 수 있는지를 겨루는 것으로, 어린이들의 지능과 체력 단련에 좋은 놀이다.

특히 나라를 잃은 지난날 우리 민족의 역사와 문화, 풍습과 민속전통까지도 압살하려는 일제의 조선민족 말살 책동으로 딱지치기 놀이는 한때 사그라지기도 했다.

그러나 이 민속놀이는 민족의 고유한 풍습과 전통을 귀중히 여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랑 속에 되살아났다.

김 국방위원장은 지난 2월에도 어린이들의 딱지치기를 장려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신문은 지난 4월 친선예술축전에 참가한 재미동포가 “미국에서도 조선의 민속놀이인 딱지치기가 유행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 어린이들은 딱지를 `닥지’로 발음해 딱지치기를 하자는 말을 `렛츠 플레이 닥지’라고 한다”고 소개했다고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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