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농사는 국력 다지는 중요한 사업”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농사를 잘 짓는 것은 국력을 더욱 튼튼히 다지고 의식주 문제를 해결하는 데서 가장 중요한 사업”이라며 농사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1일 조선중앙방송에 따르면 김 국방위원장은 북한군 제534부대 산하 1116호 농장을 시찰, 장시간 경작지를 돌아보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농장을 돌아본 후 ▲종자혁명 ▲적지적작 및 적기적작 ▲감자농사 ▲이모작 ▲영농방법 개선 ▲종합적 기계화 ▲과일 및 유지작물 재배 확대 등을 지시했다.

이어 “종자혁명은 우리 당의 농업혁명 방침에서 기본 고리”라며 “기후 풍토에 맞고 소출이 높은 우량품종을 더 많이 연구개발하기 위한 사업에 특별한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 최근 수년간 량강도 대홍단군.삼지연군을 비롯한 고산지대에서 감자농사에 획기적인 전환을 이룩했으며 이 과정에서 이룩한 기술, 물질적 토대는 `감자농사혁명’을 더 높은 단계로 끌어올리는 귀중한 밑천이라면서 “백암군을 비롯한 감자 적지에 현대적인 감자농장을 더 많이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농사는 생물공학적 요구에 맞게 과학기술적으로 해야 자재와 노력을 적게 들이면서도 알곡소출을 높일 수 있다”며 “우리식 경작체계를 완성하는 것과 함께 선진 영농방법을 적극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1116호 농장 시찰에는 박봉주 내각 총리, 리경식 농업상, 리명수.현철해.박재경 북한군 대장이 수행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