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노동당 창건 60돌 중앙보고대회 개최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9일 총대철학과 선군사상은 북한 노동당 주체사상의 진수이며 당건설과 당활동의 생명선이라고 강조했다.

김 상임위원장은 이날 평양 릉라도의 5월1일경기장에서 개최된 노동당 창건 60주년기념 중앙보고대회 경축보고를 통해 “선군사상은 조선(북한) 노동당이 성스러운 역사의 전 노정에서 변함없이 견지해 온 위대한 기치”라고 밝혔다.

이날 보고대회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비롯 당과 국가, 군대의 지도 간부들이 참석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노동당 창건 기념 중앙보고대회는 1998년 이후 열리지 않아 60주년이 되는 올해 개최 여부가 관심을 끌었었다.

김 상임위원장은 “김일성 동지는 일찍이 조선 혁명의 개척기에 혁명의 총대 위에 혁명 위업의 승리가 있고 나라와 민족의 자주 독립도 번영도 있다는 주체의 혁명 원리를 천명하고 선군사상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김 상임위원장은 이어 “우리 당은 가장 엄혹한 시련의 시기였던 지난 10여년간 혁명과 건설에서 사상중시노선과 단결의 정치노선, 선군혁명노선을 틀어쥐고 우리 사회의 통일단결을 수령 중심의 동지애에 기초한 전당, 전군, 전민의 일심단결로 공고발전시켜 혁명의 정치사상 진지를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는 그 어떤 환경과 조건에서도 당의 선군정치를 철저히 구현해 인민 군대를 강화하고 국방공업을 발전시키는 데 선차적 힘을 넣어 우리 혁명의 군사진지를 철벽으로 다져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우리는 경제 건설을 힘있게 다그쳐 사회주의 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끊임없는 앙양을 일으킴으로써 강성대국의 높은 영마루를 하루 빨리 점령해야 한다”고 경제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상임위원장은 “우리는 역사적인 6.15 북남공동선언의 기치따라 민족자주, 반전평화, 통일애국의 3대공조를 실현함으로써 자주적이며 번영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울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오늘 우리 앞에는 위대한 당의 영도를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 강성대국 건설을 다그치며 조국의 자주적 통일을 앞당기고 주체위업, 선군위업의 종국적 승리를 이룩해야 할 역사적 임무가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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