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남북 쌀 공동생산은 상호 이익”

북한 주간지 통일신보는 남북한의 시범농장 조성과 이를 통한 쌀 공동생산이 남북 양측에 상호 이익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16일 북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 따르면 이 신문 최근호(3.11)는 “북에는 주체농법에 기초해 오랜 기간 다져진 영농기술과 방법, 풍부한 경험이 있고 북에 비해 평야가 많은 남에도 벼농사의 토대가 있다”며 “북과 남이 경험과 기술을 교환하고 그것을 합쳐 민족의 쌀이 넘쳐나게 되면 그것은 북에도 남에도 이득이 된다”고 강조했다.

통일신보는 “북과 남이 쌀생산을 공동으로 하고 그 쌀로 지은 밥을 우리 겨레가 함께 먹을 때 통일로 향한 민족의 힘은 더욱 배가 될 것”이라며 “그래서 북과 남의 쌀 공동생산은 경제성 이상의 큰 의의가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북과 남의 쌀 공동생산은 6.15공동선언이 밝혀준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 밑에 민족공조의 길에서 이룩된 또 하나의 결실”이라며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자기에게 있는 지식과 재부와 힘을 모두 통일의 길에 바치는 것이 바로 애국”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지난 1월초에는 분열 이후 처음으로 평양시 룡성구역 벼시범농장에서 북과 남이 함께 생산한 쌀이 인천항을 통해 처음으로 남측지역에 반입됐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올해 북한 벼농사 시범농장을 30만평( 100ha)으로 확대하기로 북측과 합의했으며 지난해 평양외곽 시범농장 9천평에서 북측과 공동으로 벼농사를 지어 북한 평균 수확량의 배에 달하는 14.8t의 쌀을 생산해 그 중 1t을 최근 반입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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