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김치, 조류독감 치료제로 각광”

북한도 김치의 조류독감 예방 및 치료 효과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일 조선중앙텔레비전은 “김치 젖산균(유산균)이 조류독감 예방 및 치료제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최근 민족의 고유한 음식인 김치가 조류독감을 비롯한 가금류의 전염병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져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앙TV는 김치의 조류독감 치료효과에 대한 외국의 실험을 제시하면서 “(실험 결과) 젖산균 배양액을 50% 희석시킨 액을 먹인 닭들은 대부분 한 주일 만에 정상상태를 회복했다”고 말했다.

또 “배양액을 먹인 일부 닭들의 무게는 거의 두 배까지 늘어났다”며 “다른 실험을 통해서도 김치 젖산균 배양액이 인체에 감염되는 조류독감 비루스(바이러스)에 대해 치료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고 강조했다.

중앙TV는 이어 “앞으로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김치 젖산균 배양액을 조류독감 예방 및 치료약으로 널리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치의 조류독감 치료 효과가 알려지면서 국내의 동물사료첨가제 업체는 최근 김치유산균인 ‘루코노스톡 시튜륨’이 포함된 사료첨가제를 인도네시아에 보내기도 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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