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김책공대 디지털TV 생산에 한몫”

북한 최고의 이공계 대학인 김책공업종합대학(김책공대)이 텔레비전 수상기 현대화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 인터넷 판은 6일 북한 최대의 TV수상기 제조업체인 대동강TV수상기공장과 김책공업종합대학이 “숫자식(디지털) 조종 텔레비전의 제품개발과 생산에서 협조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에서는 최근 과학기술과 경제의 결합이 중요한 정책적 과제로 나서면서 주요 대학 연구진들이 공장설비 현대화에 앞다퉈 참여하고 있다.

조선신보는 “김책공대가 텔레비전공장과 공동사업에서 담당하는 몫은 텔레비전의 모든 계통을 감시 조종하는 MCU(Micro Controller Unit, 극소형처리소자)의 조종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김책공대가 개발한 MCU 조종프로그램은 대동강TV수상기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컬러TV 수상기 ’삼일포’에 도입, 호평을 받고 있다며 모든 조종화면이 한글로 표시된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북한 내에서는 이들의 이 같은 성과가 “숫자식 조종 텔레비전 생산의 주체화를 실현하는 데서 큰 의의가 있는 개발로 평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평양시 대동강구역에 위치한 대동강TV수상기공장은 지난해 숫자식 천연색TV를 양산할 수 있는 현대식 조립 공정을 완성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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