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김정일-병사 기념사진 ‘교양자료’ 활용

군부대 현지시찰에 나선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군인들과 함께 찍은 기념사진이 고향의 부모에게 전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최근호(6.27)는 ’영광의 기념사진을 받을 때마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황해남도 연안군 해월리 당위원회가 사진이 도착할 때마다 그를 통한 위대성 교양을 짜고 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사진이 고향의 부모에게 전해지면 그것을 리(里)안의 제일 큰 경사로, 더 없는 자랑으로 여기고 농장원들의 모임장소에서 널리 소개선전하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한 농장원의 아들이 초소에서 김 위원장과 함께 찍은 사진이 전달됐을 때 리당위원회 간부가 그의 가정을 방문해 “위대한 장군이 병사들을 자신의 가장 가까운 혁명동지로, 전우로 굳게 믿고 친어버이 심정으로 따뜻이 보살펴 준다”고 말했다는 것.

신문은 “병사의 가정만이 아닌 농장원들 모두가 위대한 장군의 사랑에 더 높은 알곡증산으로 보답할 결의들을 굳게 다졌다”고 소개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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