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김일성 생일 앞두고 방송시간 연장

북한 조선중앙TV가 5일부터 2시간 앞당겨 오후 3시에 방송을 시작하고 있다.

중앙TV는 평일에는 오후 5시에 방송을 시작하며, 휴일과 공휴일, ‘농민의 날’(1ㆍ11ㆍ21ㆍ31일)에는 오전부터 방송한다.

5일과 6일 오후 3∼5시 방송 프로그램은 김일성 주석의 활동을 그린 기록영화(다큐멘터리)를 시작으로 과학영화, 과학상식, 아동영화 등으로 편성됐다.

중앙TV는 김일성 주석 93회 생일(4.15)을 축하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방송시간을 연장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도 김 주석 생일을 10여일 앞두고 방송시간을 앞당겼다.

한편 중앙TV는 올해 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 63회 생일(2.16) 당시는 2월 16일과 17일 오전 8시, 9시부터 각각 방송을 시작했다.

설(2.9)에는 설 당일부터 3일 간, 정월대보름(2.23)에도 각각 오전에 방영하는 등 TV 연장방송 사례가 점차 많아지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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