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기간공업·농업 3년연속 계획’ 돌입

북한이 올해부터 ’기간공업 및 농업 3년연속계획’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 인터넷 판은 “조선은 올해부터 2008년까지 기간공업과 농업에서 3년연속계획을 집행하게 된다”며 이 기간에 “공업의 선행부문인 전력.석탄.금속공업과 철도운수 부문을 결정적으로 추켜세우고 농업생산을 크게 늘리기 위한 강력한 대책이 강구된다”고 밝혔다.

북한이 기간공업.농업 등 중장기 경제 계획을 세워 집행하는 것은 제3차 7개년 경제계획(1987-93년)을 수행하고 그 후 3년간(1994-96년)을 ’사회주의 경제건설의 완충기’로 설정한 뒤 처음이다.

조선신보는 또 “3년연속계획 기간에 공업과 농업에서 달성해야 할 생산목표가 제시되고 그 연관부문의 생산이 여기에 맞물리도록 계획의 일원화.세부화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이 3년연속계획의 목표는 1980년대 후반의 경제발전 수준의 재현이라며 “이 시기는 식량난.전력부족과 같은 시련을 몰랐던 시기, 조선의 경제가 가장 빠른 속도로 발전하던 시기였다”고 주장했다.

조선신보는 지난해를 기점으로 북한의 경제전반이 확고한 상승 궤도에 들어서게 됐다며 “신년공동사설에 넘치는 낙관은 가까운 연간에 ’경제상승의 안정기’에 들어서게 되리라는 확신의 표현”이라고 평가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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