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금강산에 카지노 만들어 중국인 유치 계획”

북한이 최근 현대아산의 금강산 관광 독점 계약을 파기한 이유는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카지노 사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1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방송 심양 소식통은 “북한이 남한 관광객의 금강산 관광 재개가 어려울 것이란 판단 아래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금강산에서 카지노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아산의 독점 계약 파기를) 이미 예상했다”며 북한 당국의 상당한 고위층에게 수개월 전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부분의 중국인들은 금강산 관광에 대해 별 관심이 없고, 여행사 입장에서도 내륙 깊숙이 위치한 금강산 관광 상품을 판매하기 힘들다”며 “카지노 사업은 중국인 관광객을 불러들일 좋은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방송은 “도박을 좋아하는 중국 사람들의 호주머니를 터는 카지노사업에 대해 중국 당국의 시선이 곱지 않다”며 “북한이 하는 대로 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라며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는 의문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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