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군사보장합의서 실무접촉 제의 가능성”

신언상(申彦祥) 통일부 차관은 16일 제4차 남북장성급회담 기간 북측은 철도.도로통행에 관한 군사적 보장합의서 체결 문제와 관련한 별도의 실무접촉을 제의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신 차관은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남북대화사무국에서 한민구(육군소장) 수석대표 등 장성급회담 남측 대표단과 만나 “이번 회담에서 서해충돌 방지 방안과 철도.도로통행을 위한 군사적 보장합의서가 체결되길 바라는게 민심”이라면서 그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측은 회담 둘째 날(17일) 양측 대표단이 모두 참석해 점심을 하자고 제의했으나 북측은 셋째 날 하자는 반응을 보였다”며 “이는 회담을 마지막 날까지 끌고 가겠다는 뜻으로 뭔가를 해보겠다는 긍정적인 자세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남측 대표인 문성묵(육군대령) 국방부 북한정책팀장은 “서해 충돌 방지와 공동어로수역 설정, 철도.도로통행 군사적 보장합의서 체결 문제에 대해 실질적인 토의를 해 성과를 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북은 이날 오전 10시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제4차 장성급회담 첫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18일까지 경의.동해선 철도.도로통행 군사적 보장합의서 체결 문제 등을 논의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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