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광복의 천리길’ 기념보고회 개최

북한은 21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광복의 천리길 80돌’ 기념 중앙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광복의 천리길’은 고(故) 김일성 주석이 1925년 2월 ’조국이 독립되지 않으면 돌아오지 않겠다’는 맹세를 하고 평양 만경대에서 중국 만주 바다오고우(八道溝)까지 걸었다는 길이다.

김경호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1비서는 이날 보고에서 “청소년ㆍ학생들은 선군사상의 열렬한 신봉자, 철저한 옹호관철자가 돼야 한다”면서 “‘조선을 위하여 배우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분초를 아껴가며 열심히 공부해 중학교 시절에 강성대국 건설에 쓸모있는 지식을 소유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청소년ㆍ학생들이 미제의 날로 노골화되는 새 전쟁도발 책동에 대처하고 우리 사회주의 내부를 와해시키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사상ㆍ문화적 침투책동과 심리 모략전을 단호히 짓 부셔 반동적인 사상독소와 썩어빠진 부르주아 생활양식이 절대로 침습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과 최태복ㆍ김중린노동당 중앙위 비서, 김용진 교육상 등이 참석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1975년 2월 6일 ’광복의 천리길’을 청소년과 학생들의 답사행군 코스인 ’광복의 답사길’로 지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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