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건설건재공업상 조윤희 사망

북한 내각의 조윤희(67) 건설건재공업상이 심장마비로 11일 오전 4시 30분 사망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12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이날 부고에서 “조윤희 동지는 오랫동안 건설부문의 중요 초소에서 일하면서 나라의 경제적 위력을 강화하는 데 지혜와 정력을 다 바쳤다”면서 “비록 서거했지만 당과 조국 앞에 세운 공로는 길이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생명의 마지막 순간까지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확고히 세우고 우리 당의 선군영도에 무한히 충실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1982년 제7기를 시작으로 현재의 제11기까지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을 역임했고 광업건설연합기업소 지배인을 거쳐 1994년 5월 당시 정무원(현재 내각) 건설부장으로 발탁된 이후 11년 가까이 내각 건설부문의 수장을 맡아왔다.

북한 언론에 보도된 그의 마지막 활동은 지난 2일 박봉주 내각총리와 함께 평안남도 대안친선유리공장 건설현장을 방문, 중국측 기술 대표단을 격려한 것이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