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개성공단 임금직불제 준비중”

김동근(金東根)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장은 24일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에 대한 임금직불제와 관련, “북측이 준비를 하고 있다”며 “시기는 정확히 말할 수 없지만 아마 늦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KBS1라디오 `라디오정보센터 박에스더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은행이 들어와 개인계좌를 개설해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을 북측도 이해하고 우리도 수차례 협의과정에서 이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에 준비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북한의 핵실험 이후 일어난 개성공단 사업의 중단 논란에 대한 북측의 반응과 관련, “북측은 전혀 그 부분에 대해 얘기가 없으며 오히려 속도가 늦다, 왜 이리 분양이 안되냐, 그런 불평을 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열린우리당 김근태(金槿泰) 의장의 개성공단 ‘춤 파문’과 관련, “봉사원이 여러번 재촉했고 그것을 여러번 거절했는데 안 나갈 수 없는 분위기가 됐다”고 전한 뒤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서 (김 의장이) 개성공단을 방문해 입주기업들이 큰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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