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개성공단, ‘우리민족끼리’ 정신 징표”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26일 개성공단사업을 어려운 정세 속에서 ’우리민족끼리’ 정신을 물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중요한 징표로 평가했다.

이 신문은 작년 말 리빙아트의 냄비 생산을 “개성공단이라는 원대한 계획의 첫 걸음을 뗀 사변”이라며 ㈜신원과 SJ테크가 공장을 준공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고 이외에 8개 기업이 공장을 건설 중이라고 소개했다.

조선신보는 인프라 건설에서도 진전이 있었다면서 “3월 중순 공단에서 업무를 개시한 대상에 남측에서 전력공급을 시작했는데 이는 60년만에 남북의 전력이 이어진 셈”이라며 “5월말까지 시범단지에 전화와 팩스 100회선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남한 정부의 노력에 대해서도 평가하면서 “남조선 당국은 개성공단 시범단지 외의 대북진출기업도 남북교류협력기금 대출 지원을 하기로 하는 등 대북관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최근 남측시장에는 개성과 함께 평양, 라선 등지에서 생산된 생활용품도 속속 들어가고 있다”며 “구두, 러닝셔츠가 전형적인 예인데 질에서 손색이 없고 가격이 저렴해 남측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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