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가을걷이에 집중

농업을 올해 경제 최우선 부문으로 선정하고 연초부터 농사에 힘을 쏟아 왔던 북한은 요즘 가을걷이에 집중하고 있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 인터넷 판은 22일 “지금 평양을 비롯해 전국의 그 어디에 가나 남녀노소 모두가 가을걷이에 떨쳐 나서 들끓는 분위기가 넘쳐 있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각 군(郡)에서는 군당 책임비서가 낟알 수확의 총책임을 맡아 협동농장에 직접 나가 가을걷이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북한 당국은 10월말까지 벼 수확을 끝내고 11월까지 탈곡을 완료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농업성 등 관계부서는 가을걷이에서 부족한 기계를 파악, 이를 보충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 있으며 생산량이 많은 협동농장에 대해서는 농업성이 직접 나서 탈곡기, 농기계 연료 등의 확보를 돕고 있다.

농업성은 또 간부를 도, 시, 군에 파견, 알곡 예상수확고를 정확히 파악하도록 지도 감독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협동농장은 ‘창자’(강냉이 이삭을 보관하는 시설) 보수와 강냉이가 변질하지 않도록 보관, 처리하는 데도 관심을 돌리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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