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美 대북포위 유엔헌장 유린행위”

북한 노동신문은 5일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대북) 포위환 형성과 군사적 공갈책동은 유엔 성원들에 대한 적대적 행동을 금지하고 있는 유엔헌장에 대한 난폭한 유린이며 유엔권능을 약화시키는 범죄행위”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자기 이익에 부합되면 국제법을 준수하고, 불리하면 강경과 군사적 일방주의로 나가는 것이 미국”이라면서 이같이 비난했다.

신문은 “미국의 독단과 전횡, 일방주의로 유엔이 무맥(무력)해지고 국제문제 취급에서 응당한 역할을 놀지 못하고 있다”면서 “오죽했으면 세계 언론계가 유엔은 몇몇 대국들의 이익에 복무하고 있다면서 유엔으로부터 정의를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노동신문의 주장은 레바논 사태 등을 비난하면서 나왔지만 미사일 발사에 따른 유엔의 대북결의안 채택에 대한 반발과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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