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美, 北에 끼친 64조 달러 피해 줘”

미국이 북한에 끼친 피해액은 북한 돈으로 총 9천81조 7천941억원(미화 64조 8천699억 달러)에 달한다고 북한의 한 잡지가 주장했다.

13일 입수된 북한의 대외 홍보잡지 ’금수강산’ 최근호(2006년 12월호)는 ’미제가 공화국 북반부에 끼친 피해자료’라는 글에서 이같이 밝히고 ▲6.25전쟁 전 65조 9천383억원 ▲전쟁시기 6천872조 3천298억원 ▲전후 시기 2천143조 5천260억원이라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인명피해액 3천663조 6천352억원, 재산피해액 2천325조 8천582억원, 생산적 손실액 3천21조 5천508억원, 환경파괴와 오염에 의한 피해액 70조 7천498억원 등으로 분류했다.

인명피해액 산정 근거로는 총피해자를 506만 771명으로 잡고 이 가운데 사망자가 124만 7천870명, 납치피해자 91만 1천796명, 행방불명자 39만 1천749명, 부상자 250만 9천356명 등으로 집계했다.

또 재산피해는 고정재산 2천258조 160억원, 물자 및 화폐재산 60조 1천360억원, 기타 재산 7조 7천61억원 등으로 추산했다.

특히 생산적 손실액 산정에서 경제제재 봉쇄에 의한 손실을 1천922조 1천949억원이라고 주장했으며 파괴로 인한 손실 766조 1천298억원, 침략위협에 의한 손실 333조 2천260억원 등으로 잡았다.

이밖에 환경파괴.오염에 의한 피해액은 고엽제 살포에 의한 피해액이 6천227억원, 생물무기 사용에 의한 피해액 42조 4천130억원, 생태환경 파괴에 의한 피해액 8조 3천176억원, 토양오염에 의한 피해액 14조 3천718억원, 방풍림.도시녹화 파괴에 의한 피해액 5조 246억원 등이라고 잡지는 말했다.

한편 이 잡지는 피해액 산정에서 1달러를 북한돈 약 140원 정도로 환산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