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日북한인권법 ‘풍자시’ 발표

“요즘 일본이 미쳤나봐..세계 깡패왕국 미국과 화음 맞춰 쌍창(雙唱)을 제법 잘 해대누나.”

북한의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18일 일본 국회의 북한인권법안 제정 움직임을 비판하는 ’풍자시’를 발표했다.

시는 “내 말을 삼가했더니 오늘은 한마디 해야겠다”며 운을 뗀 뒤 “(일본이) 우리가 보내준 유골감정 결과가 어떻다며 까박(트집)에 생억지를 섞어 줴치더니 이젠 북조선인권법이라는 것까지 들고 나오누나”라며 일본 태도를 비판했다.

또 일본을 “사죄와 보상도 모르는 그 특유의 철면피”, “인류 양심의 법정에서 이미 교수형을 받은 죄인”, “미국의 말 하나만을 졸졸 외우는 앵무새” 등으로 비난하면서 “그런데 우리의 인권이 어떻다니, 숲속의 두꺼비도 킬! 킬! 거린다”고 읊었다.

시는 이어 “자기 처지를 알고 까불지 말아(마라), 더 이상 우릴 향해 주먹질을 하면 그땐 정말 총결산”이라고 경고했다.

풍자시는 그러나 최근 한국 정부의 한일협정문서 공개와 보상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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