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南단체·인사 北교육후원 투자의사”

북한 ’조선교육후원기금’ 리영 서기장은 30일 남한의 많은 단체와 인사들이 북한의 교육을 지원하는 교육후원기금 출연의사를 표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 서기장은 이날 조선중앙방송과 인터뷰에서 “남조선의 많은 단체와 개별적 인사들이 교육후원기금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겠다는 의사를 여러 경로를 통해 표명해 오고 있다”고 밝혔으나 단체와 인사의 이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조선교육후원기금은 지난 1월 설립, 6월 초 평양시 중구역 련화중학교에 서기국 사무실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모금 및 후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리 영 서기장은 “조선교육후원기금은 발족된지 얼마되지 않지만 세계의 많은 비정부 단체와 자선단체들은 물론이고 개별적 인사들이 후원을 희망하고 있다”며 “적지않게 후원사업도 진행했다”고 소개했다.

또 “해외동포들과 다른 나라 자선단체, 인사들이 교육기금을 통해 우리 교육사업에 기증하면 기금 명의로 증서를 발급해 준다”며 “출판물을 통한 소개, 표창, 우리나라 명승지에 대한 참관사업도 조직해준다”고 말했다.

특히 “교육기금은 성의를 갖고 자원적으로 기부한데 대해서는 그 형식과 방법을 정하지 않고 기부자의 국적이나 인종, 정견과 신앙을 차별하지 않는다”며 “후원은 고려상업은행과 기금 서기국을 통해 국가계획 대상에도 할 수 있고 기관.기업소,단체. 개별사람이 요구하는 대상에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리 서기장은 “오늘의 현실은 최첨단 과학기술로 준비된 훌륭한 인재를 더 많이 키워야 할 보다 높은 요구를 제기하고 있다”며 “그러자면 교육부문에 대한 국가적 투자와 함께 사회적 지원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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