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아리랑’공연에 지방학생 출연

북한이 노동당 창건(10.10) 60돌을 맞아 3년만에 재공연에 들어가는 ‘대(大)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에는 지방의 유치원.학생들도 공연단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중앙TV는 3일 평북 신의주시 본부유치원, 황북 사리원시 대성유치원, 평양 창광유치원과 평양방직공장 유치원 어린이들이 1장 4경 ‘총대 아리랑’에 출연, “어렵고 힘든 기술동작들을 재치있게 수행하면서 훈련에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함남 흥남시 금빛소학교(초등학교), 함북 청진시 수남소학교 학생과 각 체육선수단의 체조선수들이 2장 5경 ‘더 높이 더 빨리’에 출연, “5층 탑쌓기와 높은 체조기술 동작들을 하나의 손색도 없이 원만히 수행하기 위해 반복훈련을 하면서 공연준비를 다그쳐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중앙TV는 “창작가, 예술인들은 이미 여러 차례의 관통훈련을 통해 출연자들의 기량이 높아진 조건에 맞게 장별, 경별로 세부형상을 종합 완성하기 위해 모든 지혜와 정열을 다 합쳐가고 있다”며 재창조 사업이 마감단계라고 밝혔다.

중앙TV는 신의주와 사리원의 유치원 어린이들은 2002년 공연에도 참가했다고 소개했다.

아리랑은 2002년 4월29일부터 8월15일까지 평양 릉라도 5.1경기장에서 90여 회 공연된 작품으로 출연진 10만여 명에 공연 시간은 1시간 20분이다.

북한은 이 작품을 재창작, 8월15일부터 10월31일까지 공연할 계획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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