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미-북 직접대화’ NYT 칼럼 소개

제4차 6자회담 개최를 앞두고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은 24일 부시 행정부가 북한과 직접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 뉴욕타임스(NYT) 칼럼 내용을 소개했다.

중앙방송은 이날 “미국 신문 뉴욕타임스 12일부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과 직접 대화할 것을 부시에게 요구하는 이 신문 특별기고가 크리스토프의 글을 실었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기고가는 글에서 부시 행정부는 북조선과의 직접대화를 거부하고 핵문제 해결을 위한 실제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않았으며 단지 북조선을 6자회담에 복귀시키는 데만 초점을 맞추었다고 비난했다”고 전했다.

또 “그는 부시 행정부가 우리 공화국과의 대화에 시급히 나설 것을 주장하면서 북조선과의 직접대화는 현재의 대북정책보다 더 참담한 실패를 초래하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말했다.

방송은 이어 “그는 부시 대통령의 미-조 직접대화 거부는 조선반도를 더욱 위험하게 만들고 있다고 경고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방송은 같은 날 워싱턴 포스트도 “북조선이 대화용의를 표시하는 경우 부시 행정부는 북조선과의 대화가 미국의 안보에 가장 좋은 길인가를 둘러싸고 4년 간이나 끌어온 내부논쟁에 종지부를 찍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니콜라스 크리스토프는 지난 12일 ‘적진에서(Behind Enemy Lines)’라는 제목의 평양발 칼럼에서 북한의 핵개발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행정부가 북한과 직접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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