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해결없는 남북정상회담은 헛수고”

한나라당 대권주자인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은 12일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 핵을 없애기 위한 것이라면 좋겠지만 (남북 정상이) 만나도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것이니까 1년 남은 대통령이 그런 헛수고를 할 필요없다”고 말했다.

이 전 시장은 이날 YTN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경제가 어려운데 그런 일을 벌리면 안 된다. 성과없는 일을 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 전 시장은 또 당 대선주자들의 경선 불복 및 탈당 가능성에 대해 “전혀 없다고 본다”고 단언한 뒤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도 그럴 분이 아니고 나 자신도 국민 기대에 어긋나고 당원들의 정권교체 염원에 반하는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당헌.당규에 따라 대선후보를 오는 6월에 선출하도록 할 경우에 대해선 “당의 결정이라면 따르겠다”는 원칙적 입장을 밝혔다.

종합부동산세 과세기준 완화와 관련, 이 전 시장은 “일생 동안 1가구를 갖고 살아온 분들에게 집을 샀다 팔았다 하는 분과 똑같은 종부세를 물린다면 불공평하다. 좀 손을 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고, 본고사와 기여입학제, 고교등급제를 금지하는 교육 ‘3불 정책’에 대해서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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