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진전시킬 중요한 제안 마련”

남북 차관급회담 남측 수석대표인 이봉조(李鳳朝) 통일부 차관은 16일 오후 양측 수석대표 접촉을 마친 뒤 “북측에 6자회담 복귀를 촉구하면서 북측이 (6자회담에) 나올 경우 핵문제 해결을 실질적으로 진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제안’을 마련할 것이라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 제안에 대해 “관련국들과 협의해서 제안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중요한 제안’의 내용을 말했나.

▲안했다.

–오전에도 ‘중요한 제안’을 했나.

▲했다. 재차 강조한 것이었다.

–관련국과 협의한 내용인가.

▲현 단계에서 그런 문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만 우리가 3차 6자회담에서 우리측이 여러가지 진전을 시킬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관련국들과 협의해서 과거 1차, 2차와 달리 3차에서는 실질적인 진전을 이뤄냈던 전례에 따라서 그런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의미로 이해해 주면 좋겠다.

–미국이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나.

▲현 단계에서는 그런 판단을 말하기 어렵지만 관련국들과 협의해서 제안을 하게 될 것이다.

–북쪽은 이런 제안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였나.

▲경청했다.

–3차회담 때도 우리측이 제안해왔던 실질적인 방안과도 다른 것인가.

▲그렇다.

–더 진전된 것인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현 단계에서 언급하는 게 적절하지 않다.

–비료지원의 규모는.

▲앞으로 더 협의해야 할 사항이다. 추가적으로 여러가지 협의를 해서 규모에 대한 논의를 해나가게 될 것이다. 북측은 가능한 조기에 비료지원을 해주기를 요청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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