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외무장관회담 UN총회회기중 개최해야”

알렉산더 로슈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이 오는 9월19일부터 뉴욕에서 개최되는 유엔총회 회기 중에 북핵 외무장관회담을 개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고 러시아 RIA 노보스티 통신이 6일 보도했다.

로슈코프 외무차관은 일본 도쿄(東京)에서 일본 측 6자회담 대표인 사사에 겐이치로(佐佐江賢一郞)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만난 자리에서 “북핵 외무장관 회담이 뉴욕에서 유엔총회 회기 중에 열리지 않는다면, 가장 적합한 시기는 10월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하지만 로슈코프 외무차관은 9월중 러시아 관리들의 바쁜 일정을 소개하고 이어 외무장관 회담을 최대한 빨리 개최하려는 미국과 한국 등에게는 10월이 너무 늦게 느껴질 것이라고 밝혔다.

로슈코프 외무차관은 외무장관 회담을 서둘러 하지 않으려는 것이 러시아와 일본의 입장이라면서 회담이 생산적이기 위해서는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로슈코프 외무장관은 “2단계 협상은 더 민감한 문제들이 제기될 것이기 때문에 1단계 협상보다도 양상이 더 복잡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