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외국인투자에 걸림돌 아니다”

북한 핵문제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한국에 대한 투자를 가로막는 큰 걸림돌은 아니라고 카이 해머리치 세계투자진흥기관연합(WAIPA) 회장이 15일 밝혔다.

스웨덴 기업가 출신인 해머리치 회장은 15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부산시청에서 열린 아태지역 투자환경 설명회를 마친 뒤 연합뉴스와의 회견에서 “외국인 직접투자(FDI) 관점에서 볼 때 한국은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지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해머리치 회장은 북핵 문제의 장기화가 외국인 투자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외국 투자가들은 일반적으로 한반도에 정치적 불안정성이 있다고 보지 않는다”면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국가들이 향후 5∼10년내 역내뿐 아니라 선진국을 포함한 전세계 지역으로의 투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일각에서 지적해 온 한국의 민족주의적 정서 문제와 관련 해머리치 회장은 “외국인 투자 유입 문제에 대한 이런 문제점은 서서히 줄어들고 있다”면서 볼보 등 한국에 상당한 액수를 투자해 크게 환영 받고 있는 외국 투자기업들의 사례를 예로 들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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