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비핵화회의 내주 中 선양서 개최

북핵 6자회담 실무그룹 회의가 이번주 판문점에서 열리는 경제.에너지그룹을 시작으로 잇따라 개최된다.

6일 정부 소식통 등에 따르면 중국이 의장인 비핵화 실무그룹회의가 오는 13일 또는 14일부터 이틀간 중국 선양(瀋陽)에서 열리며 러시아가 의장인 동북아 평화안보체제 실무그룹회의는 모스크바에서 20일부터 시작하는 주에 개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7-8일 한국이 의장인 경제.에너지 실무그룹회의가 판문점에서 열린다.

정부 당국자는 “지난달 6자 수석대표회담 결과에 따라 실무그룹회의가 예정대로 진행된다”면서 “2.13합의 이행에 대한 참가국들의 의지가 적극적이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3월 비핵화를 비롯, 경제.에너지실무그룹회의가 베이징에서 열린 점을 감안하면 6자회담과 관련된 회의가 베이징 외에 다양한 장소에서 개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나머지 실무그룹인 북미, 북일 관계정상화 실무그룹 회의의 일정과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