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불능화 실사단 평양으로 출발

한국과 미국.일본.중국 등 6자회담 참가국 당국자들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북핵 불능화 실사단이 27일 방북길에 올랐다.

임성남 북핵외교기획단장과 한국 원자력기술전문가 1명이 포함된 10여명의 실사단은 이날 베이징(北京) 서우두(首都)공항에서 고려항공편으로 평양으로 떠났다.

임 단장은 이날 공항에서 “내일 영변 핵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라고 밝히고 “이를 통해 북한측과 자연스런 협의를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사단은 오는 29일까지 북한에 머물면서 6자회담 10.3 합의에 따라 연내 완료를 목표로 불능화가 진행되고 있는 5MW 원자로와 방사화학실험실(재처리시설), 핵연료봉 제조공장 등 3대 시설의 불능화 상황을 참관하고 북측 당국자들과 관련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실사단에는 임 단장과 중국측 천나이칭(陳乃淸) 외교부 한반도담당대사, 미국측 성 김 국무부 한국과장 등이 포함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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