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타결 러’ 대북 원자로 제공 희망

러시아는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는 대신 국제사회가 제공하는 에너지 지원의 일환으로 북한에 원자로를 건설해 주기를 원하고 있다고 러시아 원자에너지청의 알렉산드르 루먄체프 청장이 19일 밝혔다.

루먄체프 청장은 이타르 타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해외에서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고 있으며 북한에서도 비슷한 프로젝트를 조직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러시아는 북한을 위한 이 같은 프로젝트에 참여할 태세가 돼 있으며 우리는 이에 필요한 잠재적 능력과 의지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류먄체프 청장은 “우리는 먼저 어떻게 이 일을 이뤄낼 수 있을 지에 대해 합의를 이뤄내야 한다”면서 “외교관들이 우선 합의한 뒤 일의 진행순서가 결정될 것이며 우리는 이를 위해 행동할 태세가 돼 있고 관심도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핵발전 분야의 잠재력을 활용하기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이란의 핵 발전소 건설을 둘러싸고 서방권과 마찰을 빚고 있다./모스크바=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