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실험 후 첫 직항로 방북

대북지원단체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상임대표 강문규) 방북단이 18일 오후 고려항공 전세기편으로 서해 직항로를 통해 방북한다.

북한의 핵실험 이후 중단됐던 남북 직항로를 이용해 민간단체가 방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건의료 관련 단체, 학계 인사, 후원자 등으로 구성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방북단 97명은 이 단체가 지원한 조선적십자종합병원 신경외과-호흡기 병동 준공식에 참석한 뒤 오는 21일 고려항공편으로 귀환한다.

또 방북 기간에 한의학과 재활의학 분야 학술토론회 개최, 주요 대학 방문, 정성제약공장 등 대북지원 사업장 방문 등의 일정도 가진다.

우리민족서로돕기는 북한 내 최대 병원인 조선적십자병원의 현대화 사업과 관련한 합의서를 지난 2004년 1월 채택한 뒤 그동안 이 병원 신경외과, 호흡기 병동의 종합 수술실, CT실 설치 지원 및 각종 의료장비와 수술 도구, 소모품 지원사업 등을 펼쳐왔다.

한편 직항로를 이용한 민간단체의 방북은 지난 6월 굿네이버스의 남포 사료공장 준공식 참관과 지난 8월 말 ㈜대동두하나의 남포 강서청산수공장 참관 이후 북한 핵실험 여파로 그동안 중단돼 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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