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불능화대가 설비자재 2차 지원분 22일 출항

북한의 핵 신고와 불능화의 대가로 남측이 북한에 제공키로 한 에너지 관련 설비.자재의 2차 지원분이 22일부터 해상으로 북측에 전달된다고 통일부가 19일 밝혔다.

통일부는 “박강판를 비롯한 철강류 5개 품목 2천830t(22억원 상당)을 포항항에서 북측 남포항으로 배송할 계획”이라며 “출항은 22일 오후 7시로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정부는 지난 해 12월 1차로 철강재 5천17t을 북측에 제공했다.

통일부는 “대북 에너지 설비.자재 잔여분 제공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중에 있으며 올 상반기 안에 완료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정부는 북핵문제 해결을 촉진.지원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며 북측도 이에 호응, 6자회담에서 합의된 비핵화 조치를 조속한 시일내에 이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미.중.러 등 4개국은 북한의 신고.불능화 대가로 중유 45만t과 중유 50만t 상당의 에너지 관련 설비.자재를 북에 제공키로 했다.

이 가운데 설비자재와 관련, 한국과 중국이 우선 지원에 나서기로 해 한국은 1차 지원을 마친 상태며 중국 측 지원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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