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문제 평화해결 최선 노력중”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4일 “우리는 자유와 인권, 평화와 같은 인류보편의 가치를 지키는데 더 많은 역할을 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저녁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 등 제6차 정부혁신세계포럼 참석자 18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만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특히 평화에 대한 우리의 소망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6.25 전쟁의 참화를 겪은 한국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은 분단국으로 한반도의 평화는 동북아시아, 나아가 세계평화와 직결돼 있다”며 “당장 여러분이 우려하는 북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또한 “지난주에 남북 당국자 회담이 열렸고 다음달에는 장관급 회담이 개최된다”며 “6자회담 참가국간에도 활발한 접촉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포럼 참석자들의 적극적 협력을 당부했다.

노 대통령은 “우리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선진경제를 지향하고 있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경제시스템을 구축하고 개방형 통상정책을 적극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나라, 투자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 것이며 나아가 동북아 금융.IT(정보기술).물류 허브로 발전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노 대통령은 “청와대는 대한민국 혁신본부라고 할 수 있다”며 온라인을 통한 청와대 보고, 기록관리, 정보 공개 등을 소개한 뒤 “우리는 이러한 혁신을 국정 전반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정착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만찬에는 룰라 대통령, 이맘 알리 라흐모노프 타지키스탄 대통령, 탁신 치나왓 태국 총리, 마힌다 라자파크세 스리랑카 총리, 빔 콕 전 네덜란드 총리, 밥 호크 전 호주 총리, 호세 안토니오 오캄포 유엔 사무차장, 도널드 존스턴 OECD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