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문제 지속시 개성공단사업 한계”

북핵문제 해결에 진전이 없을 경우 개성공단의 발전과 확장에 한계가 있다는 전문가 견해가 나왔다.

미국의 민간연구단체인 국제경제연구소 마커스 놀란드 선임연구원은 31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 인터뷰에서 “북핵문제는 남한과의 경제협력은 물론 북한이 세계경제체제의 일원으로 통합되는데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개성공단사업의 발전 속도는 더뎌지거나 또는 사업 확장에 한계가 있을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놀란드 연구원은 그러나 “북한의 핵문제가 해결되고 나면 북한과 다른 나라들과의 경제교류활동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개성공단에 대한 미국의 우려는 미국에 수출하기 위해 개성공단에서 만들어진 제품은 반드시 원산지가 북한산(Made in North Korea)으로 표기돼야 하는데 남한산으로 표기될 수 있다는 점과 민감한 기술유출 가능성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놀란드 연구원은 개성공단의 내년도 사업전망과 관련, “북한산 물품의 수출 규제가 완화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개성공단의 생산활동 범위는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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