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문제, 오바마 정부도 중요하게 다룰 것”

김 숙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3일 오바마 정부에서도 북핵문제가 중요한 외교현안으로 다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북핵 6자회담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 본부장은 이날 “미국 정부 초단기 외교현안에서 북핵문제가 가자사태 등보다 우선순위가 떨어질 수 있지만 단기의제에는 항상 들어가 있어 우선순위가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차기 6자회담 일정과 관련, “현 시점에서 차기회담이 언제 열릴지 가늠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면서 “지금은 차기회담에서 다룰 현안을 검토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미국측 6자 수석대표 선임을 묻는 질문에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도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며 “다만 북핵문제에 있어 공백이 있어서는 안되니까 현재는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차관보가 계속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왕자루이(王家瑞)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이날 김정일과 면담한 것과 관련, “정부 차원에서 특별한 메시지를 전달해달라고 (왕자루이에게) 요청한 것은 없다”면서 “중국도 비핵화의 중요성을 알고 남북대화를 지지하니 이런 기조하에 얘기를 나누지 않았겠느냐는 추측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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