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기획단장, BDA상황 파악차 중국 방문

북핵 6자회담 우리 측 차석대표인 임성남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이 2일 방코델타아시아(BDA)의 북측 자금 송금 작업의 진전 상황을 파악하고 2.13 합의 이행 방안을 모색키 위해 중국을 방문했다.

정부 소식통은 “임 단장은 베이징(北京)에서 3일 또는 4일까지 머물며 동결해제된 BDA 북한자금 송금 논의의 진전 상황을 파악하고 BDA 해결 이후 2.13 합의상의 초기조치를 어떻게 이행할 지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임 단장은 또 BDA 송금 문제가 해결되면 곧이어 개최될 것으로 보이는 제6차 6자회담 2단계 회의 일정 등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그의 이번 방문이 미국과 중국, 중국은행(BOC) 측 관계자들이 베이징에 모여 BDA 해법 논의를 진행중인 상황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BDA 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정부 당국자는 “임 단장이 BDA 송금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가거나 송금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하기 위해 베이징에 간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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