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관련 김영남 발언 긍정 평가”

미국 백악관은 10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이상설에도 불구하고 북한 권력서열 제2위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북핵관련 발언을 주목하면서 북핵회담의 미래에 대해 조심스럽지만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데이너 페리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북한의) 권력서열 2인자가 공개발언을 통해 테러지원국 해제지연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도 북한은 진전을 원하며 6자회담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면서 “우리는 이 발언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계속 협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페리노 대변인은 “북한은 그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정확하게 알고 있다”면서 “북한은 검증의정서 문제를 매듭지어야 하고 그렇게 되면 우리는 약속한 다음 단계인 테러지원국 해제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 이상에 따른 북핵 6자회담 지연 가능성에 대해 “권력 서열 2인자의 발언을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북한이 그들의 지도자의 건강 문제에 대한 말을 할 수 있을 때까지, 언급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리고 새로 추가해서 말할 게 없다”고 말했다.

페리노 대변인은 조지 부시 대통령의 임기 내 북한 핵문제 해결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우리는 가장 먼저 검증의정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고 그 다음에 한반도를 계속 비핵화 지역으로 유지할 수 있기를 원한다”면서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이 말했던 것처럼 협상은 부침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오늘 김영남 위원장의 발언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영남 위원장은 이날 일본 교도통신과 회견에서 “미국은 우리를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하기로 돼 있었지만 이를 지연시키고 있다. 우리는 한 단계가 아니라 2단계까지 앞서 나가 있지만 미국은 훨씬 뒤처져 있다”고 미국의 테러지원국 해제지연에 대해 비판했지만 “시간이 가고 계속 노력하면 우리는 이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영남 위원장은 또 미국의 테러지원국 해제 지연이 오는 11월 대선과 관련돼 있다고 언급하면서 “이것은 또한 미국의 국내정세와도 연관돼 있다”고 덧붙였다.

국무부도 전날과 마찬가지로 김정일 위원장의 건강 문제에 대해서는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미국의 관심은 북핵회담의 진전이라고 강조했다.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김정일 위원장 건강 이상설과 관련된 보도를 봤다면서 “이런 내용을 모두 무시할 수 있는 입장에 있지도 않고 기본적으로 정보에 논평할 수도 없다”고 언급한 뒤 “그런 보도와 관계없이 우리 관심의 초점은 6자회담의 성과에 있다”고 밝혔다.

매코맥 대변인은 “우리는 6자회담 진전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고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베이징에 간 것도 그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내부 의사결정 과정이 어떻게 되든 누가 그 과정에 참여든지 관계없이 우리는 성과를 기대한다”면서 “그들은 북핵회담의 진전을 위해 행동해야 하고 미국 뿐만 아니라 나머지 세계와 다른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서도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매코맥 대변인은 또 북핵 6자회담 과정에서 뉴욕에 있는 북한의 유엔대표부의 대화채널 활용과 관련, “가장 최근 대화가 무엇이었는지 모르지만 지난달에는 성 김 대북협상특사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그들과 대화를 했다”면서 “구체적인 날짜를 이야기할 수 없지만 정책적인 문제나 행정적인 문제들에 대해 대화가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무부도 전날과 마찬가지로 김정일 위원장의 건강 문제에 대해서는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미국의 관심은 북핵회담의 진전이라고 강조했다.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김정일 위원장 건강 이상설과 관련된 보도를 봤다면서 “이런 내용을 모두 무시할 수 있는 입장에 있지도 않고 기본적으로 정보에 논평할 수도 없다”고 언급한 뒤 “그런 보도와 관계없이 우리 관심의 초점은 6자회담의 성과에 있다”고 밝혔다.

매코맥 대변인은 “우리는 6자회담 진전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고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베이징에 간 것도 그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내부 의사결정 과정이 어떻게 되든 누가 그 과정에 참여든지 관계없이 우리는 성과를 기대한다”면서 “그들은 북핵회담의 진전을 위해 행동해야 하고 미국 뿐만 아니라 나머지 세계와 다른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서도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매코맥 대변인은 또 북핵 6자회담 과정에서 뉴욕에 있는 북한의 유엔대표부의 대화채널 활용과 관련, “가장 최근 대화가 무엇이었는지 모르지만 지난달에는 성 김 대북협상특사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그들과 대화를 했다”면서 “구체적인 날짜를 이야기할 수 없지만 정책적인 문제나 행정적인 문제들에 대해 대화가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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