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U-17월드컵 대표팀 멕시코에 1-3 패배

북한 청소년 축구대표팀이 2011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개막전에서 멕시코를 만나 분전했지만 1-3으로 역전패했다. 멕시코는 이번 대회 개최국이다.

2010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선수권대회 우승팀 자격으로 출전한 북한은 19일 멕시코 모렐리아의 모렐로스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대회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전반 3분 조광이 기습 선제골을 넣었다. 


북한은 개최국 멕시코에게 공격 주도권을 내주면서도 효과적인 수비전술로 멕시코의 맹렬한 공격을 막아냈다. 그러나 자책골과 선수 퇴장이라는 불운을 넘지는 못했다. 

퇴장 상황은 후반 9분 발생했다. 골키퍼 차정훈이 멕시코의 공격수 마르코 부에노와 충돌하자 주심은 이를 공격자에 대한 반칙으로 간주해 차 선수를 퇴장시켰다.


멕시코의 공격에 고전하던 북한은 후반 23분 수비수 정광석이 멕시코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막다가 자책골을 내주고 말았다. 후반 41분 히오바니 카시야스에게 쐐기골을 내주고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북한은 22일 콩고와 A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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