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IAEA 감시검증 협력”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17일 북한이 핵시설 폐쇄 및 봉인에 대한 IAEA의 감시검증 활동에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 달 열리는 IAEA 이사회에 제출하기 위해 작성중인 보고서에서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IAEA 사무총장은 IAEA 요원들이 북한 당국의 협력 아래 북한의 핵시설을 감시검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북한 당국이 IAEA 요원에 대해 핵시설 폐쇄를 검증할 수 있도록 사진을 촬영하고 핵 물질 재고 목록을 조사하는 것을 허용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IAEA는 지난 달 14일 북한에 1차 감시검증단을 파견한 데 이어 28일 2차 감시검증단을 보내 북한의 주요 플루토늄 생산 시설인 영변 원자로의 폐쇄를 확인했다.

엘바라데이 IAEA 사무총장은 IAEA 감시검증단이 북한 영변에 있는 5MW급 원자로를 포함, 핵 시설 5개가 모두 폐쇄 조치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지난 달 18일 밝힌 바 있다.

1차 감시검증단의 아델 톨바 단장은 북한 핵 감시검증 활동을 하는데 있어서 북한 당국의 완벽한 협조를 받았다고 말했다.

2차 감시검증단은 지난 11일 북한을 떠났으며 현재는 2명의 요원이 남아 감시검증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IAEA는 다음 달 10일부터 14일까지 이사회를 열어 북한 핵 감시검증 활동을 보고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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