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ANOC 서울총회 참가

국가별 올림픽기구들의 모임인 제15차 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ANOC) 서울 총회에 북한이 참가한다.

북한의 조선올림픽위원회는 오는 31일 강남구 코엑스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ANOC 총회에 참가하겠다고 24일 대한올림픽위원회(KOC)에 전해왔다.

이에 따라 ANOC 서울총회에는 전 세계 203개 회원국 중 북한을 포함해 200개국이 참가 신청서를 제출해 역대 최다를 기록하게 됐다.

북한의 ANOC 대표단은 손광호 부위원장을 비롯해 4명으로 구성됐으며 31일 서울에 도착해 총회 일정을 소화한 뒤 4월5일 출국할 예정이다.

특히 북한은 서울 체류 기간 KOC와 오는 12월 열리는 도하 하계아시안게임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북한 단일팀 구성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1986년 4월 서울에서 제5차 총회가 개최된 이후 20년만에 국내에서 열리게 될 이번 총회에는 마리오 바스케스 라냐 ANOC 회장과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등 전 세계 스포츠계 고위 인사들이 참석해 각종 국제 스포츠 현안들을 논의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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