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6자회담 복귀조건으로 현금차관 요구

북한은 6자회담에 복귀하는 조건으로 제3국에 대해 미국의 금융제재를 견딜 수 있는 긴급 현금 차관을 제공할 것을 요구했으며 중국이 이 제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소식통들이 4일 밝혔다.

대북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교도통신과 인터뷰에서 6자회담 재개가 근 6개월 가까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선호하는 제3국인 중국이 북한의 제의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은 6자회담의 수석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9-11일 도쿄(東京)에서 열린 동북아시아 협력대화(NEACD) 때 이런 새로운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미국이 금융제재를 해제하지 않으면 6자회담에 복귀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미국의 금융제재로 동결된 북한의 자금은 약 2천400만달러인 것으로 추정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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