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5월은 사고방지ㆍ철도지원의 달

북한은 5월이면 사고방지와 철도 지원, 절전 그리고 약초재배 등에 집중적인 관심을 쏟는다.

5월은 북한에서 사고방지대책월간(5월), 철도애호월간(4-5월), 전기절약월간(5월), 약초재배월간(4-5월) 등으로 설정돼 있다.

따라서 신문과 방송, 출판 등 매체는 이와 관련한 기사를 싣고 주민들에게 적극 동참할 것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북한 매체는 5월이 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달이라며 노동 재해, 교통사고, 화재, 익사사고 등을 철저히 예방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화재와 교통사고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교통안전규정과 관련한 내용이 북한 매체에 자주 등장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더욱이 올해는 산불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산불예방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북한 화물수송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철도 지원을 적극 호소하고 있다. 철도분야 종사자에게는 무사고와 안전, 정시운행을 강조하면서 안전한 화물수송을 위해 철로의 강도를 높여 나갈 것을 촉구하고 있다.

북한은 철도를 ‘나라의 동맥’으로 규정, 철길 정비 등 전 사회적 지원활동을 펴고 있다.

또 5월을 전기절약월간으로 정하고 있지만 전력사정이 좋지않아 일년내내 절전을 강조하는 분위기이다. 이런 분위기는 북한 매체가 “현 시기 전기절약사업은 우리에게 있어 아주 사활적인 문제”라고 밝히고 있는 데서도 잘 느껴진다.

나아가 의약품이 부족한 만큼 약초재배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4-5월은 앞서 심은 약초를 채취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의약품을 관리, 감독하는 보건성이 앞장서 약초 재배와 관리, 보관을 지도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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