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2015年 농업생산 전환의 해로”…물확보 강조

북한 노동신문은 27일 “조선노동당창건 70돌을 맞는 2015년부터는 더 높은 알곡고지를 점령해야 한다”며 물 확보 문제를 강조했다.


신문은 이날 ‘다음해 농사차비를 힘있게 다그치자’라는 사설을 통해 “다음 해에 우리는 영광스러운 조선노동당창건 70돌을 맞이하게 된다”면서 “이 뜻깊은 해를 농업생산에서 새로운 전환이 일어나는 해로, 만풍년의 낟알 향기가 온 나라에 차넘치고 인민들의 행복의 웃음소리가 높이 울려퍼지는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내이자는 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고 결심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만성적인 전력난과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농업생산의 차질을 막고, 알곡 생산량을 높혀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유도함으로써 김정은 체제 안정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신문은 “전투승리는 시작전에 마련된다는 말이 있듯이 농사 준비를 미리 잘해놓아야 다음해 농사를 시작부터 본때 있게 지을 수 있다”면서 “물이 농업의 생명수로 되고 있는 것 만큼 농사 준비 작전에 물 문제 해결은 근본적이고도 중심적인 과제라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수지들에 물을 빨리 채워넣고 관계부문 일꾼들과 근로자들은 내부 예비를 적극 탐구동원하여 모든 역수양수장들에서 양수설비들이 만가동을 보장하며 더 많은 물을 저수지들에 퍼올리도록 해야 한다”면서 “논판물잡이를 비롯한 보조수원들의 물을 이용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도처에서 물을 많이 잡도록 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특히 “저수지 언제를 비롯한 물잡이시설들과 관개구조물들에 대한 보수정비를 잘하여 한방울의 물도 헛되이 흘려보내지 말아야 한다”면서 “일꾼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저수지 구조물 보수와 물길가시기를 땅이 얼기전에 해제끼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또 “다음해 농사를 잘 짓자면 종자를 넉넉히 확보하고 정보당 10t이상의 소출을 낼 수 있는 다수확품종의 논벼, 강냉이를 비롯한 농작물들을 심을 수 있도록 필요한 종자를 제때에 마련해 놓아야 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다음해 농사 준비 농업부문에만 극한된 사업이 아니며 농업전선은 사회주의경제강국건설의 주타격방향이다”면서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면한 농사차비전투에서 연일 혁신을 창조함으로써 당창건 70돌을 맞는 뜻깊은 다음해의 농사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와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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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경제 IT 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