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2013년 ‘악의 축’ 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존재”

북한은 2013년 국제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악의 축’ 가운데 가장 위험한 존재이며 5년 안에 미국 LA까지 북한의 핵미사일 공격권에 놓일 것이라고 영국 더타임스가 전망했다.


신문은 24일(현지시간) 언론인 로저 보이스의 칼럼에서 2002년 조지 부시 당시 미국 대통령에 의해 이란, 이라크와 함께 악의 축으로 지목된 북한은 11년이 지난 현재도 이란, 시리아와 함께 새로운 축을 이루면서 ‘악역’으로 건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칼럼은 북한 정권을 봉인된 책에 비유하며 북한은 이란과 시리아와 달리 내부 사정이 베일에 싸여 있어서 이성적 행동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란과 시리아는 조기에 위협이 해소될 기미는 없어도 적어도 정권 내부의 의사결정 과정을 둘러싼 정보가 유통되는 점은 북한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또한 올해 들어 북한의 핵 관련 시설에서 이란의 과학자들이 목격되고 쿠바에 대한 무기 제공이 드러난 점 등을 근거로 과거에도 리비아와 시리아 등에 핵 관련 물질과 기술을 판매한 전력이 있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불량국가를 상대로 이런 시도를 본격화할 위협이 상존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미국이 중국에 대해 국제사회의 책임을 강조하며 북한 제재를 요구하고 있지만, 성공 가능성은 미약해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