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10월 대축전장 향해” 신년사 관철 적극 독려

북한 노동신문은 6일 김정은이 올해 신년사에서 언급한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거듭 강조하며, 신년사 관철을 위한 전 지역 주민들의 소식을 4개 면에 걸쳐 상세히 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 적극 추진’이라는 제하의 글에서 “원수님께서 올해 신년사에서 제시하신 백두혁명정신과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군민대단결의 위력을 떨치며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에서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며 “10월의 대축전장을 향하여 폭풍 쳐 내달리자”라고 독려했다.


신문은 이어 “세포지구건설에 동원된 군인들과 건설자들이 새해에 들어와 2만여 톤의 유기질비료, 소석회와 많은 건설자재생산 및 운반했다”면서 “해당 군부대와 각 도 여단들에서도 총공격의 기상 떨치며 당창건 70돌을 혁명적 대경사로 빛내기 위한 투쟁을 벌이고 있다”고 선전했다.


신문은 순천지구 청년탄광연합기업소에서 일정계획을 1.5배로 수행하고 있다는 소식과 황해북도와 함경남도에서 사회주의 농촌을 지원하고 있는 소식, 김정숙평양방직공장에서 교복천생산에 나서고 있는 소식 등을 차례로 소개했다.


신문은 또 다른 기사에서 새해 김정은 신년사 관철에 떨쳐나선 각계 각층 근로자들의 목소리를 전했다.


특히 과학기술발전과 관련 ‘교육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릴 것을 강조하며, 보건사업에서의 성과를 독려했다. 또 농산과 축산, 수산을 3대축으로 축산물 생산을 정상화해 물고기 잡이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남포수산을 소개했으며, 전국에서 4계절 신선한 채소를 생산하기 위한 투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 외에도 석탄공업성 일꾼들과 정무원들을 소개했으며, 흥남비료연합기업소의 일꾼들과 노동계급, 허천 갱목사업소, 동해수산부문의 일꾼들과 어로공들, 그리고 알곡 1만여 톤의 증수를 담보하는 영양단지 모 도입을 하고 있다는 안악군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북한이 이처럼 연일 신년사 관철을 위한 주민들의 성과 등을 소개하는 것은 김정은의 신년사 관철에 주민들을 독려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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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진 기자
경제학 전공 mjkang@uni-medi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