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女AFC 위원 “메시 초대하고 싶다”

북한이 세계적인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북한 한은경 AFC(아시아축구연맹) 실무위원회 위원은 지난 2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진행된 ‘2014 AFC 어워드’에 참석해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를 “북한에 초대하고 싶다”며 관심을 전했다. 


한 집행위원은 이날 “평양국제축구학교 학생들은 모두 메시를 사랑한다”며 “그들에게 ‘누가 최고의 선수냐’고 물으면 모두 메시라고 답할 정도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학생들은 메시에 대한 책을 읽고 인터넷으로 모든 경기를 본다”며 “학생들이 메시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가 정직하고 어린이들을 사랑하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메시가 평양국제 축구학교를 둘러본다면 북한이 축구실력 향상을 위해 들이는 노력에 감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평양국제 축구학교는 김정은의 지시로 설립됐으며, 지난해 6월 개교했다. 북한은 전국 각지에서 9세 이상의 남녀 학생 200명가량을 선발해 축구에 대한 조기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우수한 선수를 해외로 유학 보내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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