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실험, 야후 선정 올해 최대뉴스

북한 핵실험 파문과 사담 후세인 사형선고 소식이 네티즌들이 선정한 올해 최대의 국내.국제뉴스에 랭크됐다.

13일 포털사이트 야후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2006년 네티즌 10대 뉴스’를 선정하는 누리꾼 투표를 실시한 결과, 국내뉴스 부문에서 북한 핵실험 파문이 1만995표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바다이야기 스캔들이 1만683표로 2위, 부동산값 폭등이 1만226표로 3위에 올랐으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선출 소식은 4위에 그쳐 눈길을 끌었다.

국제뉴스 부문에서는 6천792명의 누리꾼이 사담 후세인 생포와 사형 선고 소식이라고 답해 가장 많았으며, 인도네시아 강진(5천944표), 중국의 동북공정 파문(5천933표)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9.11테러 음모설(5천783표)과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5천191표), 알 자르카위 사망(4천631표) 등이 10위권에 올라 중동 관련 소식이 올해 국제뉴스의 가장 큰 화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예뉴스 부문에서는 영화 ‘괴물’의 한국영화 최고 흥행 기록이 7천468표로 1위를 차지했고 스포츠뉴스 부문에서는 ‘국민타자’ 이승엽의 맹활약 소식이 7천324표로 한국 야구대표팀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선전 소식(7천202표)을 제치고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2007년 네티즌 희망 뉴스’ 투표에서는 418명의 누리꾼이 책임감 있는 정치인이라고 답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부동산값 안정 356명, 경제성장 340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176명의 누리꾼이 남북통일, 북한의 핵포기, 남북 정상회담 등 남북 화해를 기원했고, 교육문제 해결, 왜곡된 역사 바로잡기 등이라고 답한 누리꾼들도 눈에 띄었다.

한편 동시에 진행된 ‘2006년 최고의 동영상을 찾아라’ 투표에서는 올 하반기 온ㆍ오프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프리허그(Free Hugs)’ 동영상이 3천927명의 지지를 얻어 올해 최고의 동영상으로 선정됐다.

또 중증 장애 아들과 보스턴 마라톤 대회를 25차례, 철인 3종경기를 8차례 완주한 미국 딕 호이트 부자의 동영상이 4위에, 새벽마다 아내의 무덤 앞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86세 태국 할아버지의 동영상이 6위에 각각 오르는 등 훈훈한 뉴스가 선두권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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