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무기 4-6개 정도

(AP) 모하마드 알바라데이

(뉴욕타임즈 2004. 12. 6)

유엔 산하 국제원자력기구 (IAEA) 모하메드 엘바라데이(Mohamed El Baradei) 사무총장은 그가 북한 핵 사찰을 거부 당한지 2년 후인 지금 국제원자력 기구가 한때 감시했던 핵 원료가 4-6개정도의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자재가 된 것을 확신한다고 12월 6일 뉴욕타임즈가 보도했다.

이는 미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밝힌 북한이 만들 수 있는 핵무기 수인 1-2 와는 다른 숫자이다.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그의 추측은 새로운 정보를 통해 내린 결론은 아니라고 했다. 하지만 그는 국제원자력기구가 알고 있는 북한이 가지고 있는 핵 원료 양과 주어진 시간 등을 따져볼 때 북한이 핵 원료를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핵 자재로 만들었을 것을 확신한다고 했다.

이때까지 국제원자력기구와 미국은 공식적으로 북한의 핵무기 기술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삼가 왔었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특히 미국의 부시 행정부 관계자들은 북한 핵무기 거론이 북한에 대한 행동, 즉 정권교체나 아니면 회담을 통한 타협의 대한 압력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여 그 동안 입장표명에 인색했다.

이은정 국제부 기자 elee@dailyn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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