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8월 11일 터키 이즈미르에서 개막하는 2005 유니버시아드에 47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31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U-대회 조직위원회에 확인한 결과 북한은 육상(여)과 다이빙(남.여), 체조(남.여), 레슬링(남) 4개 종목에 선수 27명, 임원 20명으로 구성된 47명 선수단의 대회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는 2003년 대구에서 열린 U-대회 때 218명의 선수단과 300여명의 응원단을 파견했을 때와 비교하면 규모가 크게 줄어들었다.
북한은 당시 금메달 3개, 은메달 7개, 동메달 3개로 종합 9위를 차지했다./연합